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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라는 아름다운 이름

by 팬홀더/자운영(시적성) 2008. 6. 9.
친구라는 아름다운 이름


친구라는 말보다
더 아름다운 것은 없습니다.

그보다 더 소중한 것은 또한 없습니다.
서로의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그대가 힘들 때 힘이 되어 줄 수 있는
그런 친구이고 싶습니다.

서로 사랑이란 말이 오고가도 아무 부담없는
혼자 울고 있을 때 말없이 다가와
"힘내"라고 말해 줄 수 있는
그대와 함께 보다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서로를 걱정하고 칭찬하는 친구이고 싶습니다.

주위에 아무도 없어도
그대가 있으면,그대도 내가 있으면
만족하는 그런 친구이고 싶습니다.

사랑보다는 우정,우정보다는
진실이란 말이 더 잘 어울리는
고맙다는 말보다 아무 말 없이 미소로 답할 수 있는
둘보다는 하나라는 말이 더 잘 어울리는
그대보다 미안하다는 말을 먼저 할 수 있는
그런 친구이고 싶습니다.

아무 말이 없어도
서로를 더 잘 아는 그대가 나를 속여도
전혀 미움이 없는 잠시의 행복,웃음보다는
가슴깊이 남을 수 있는 행복이 더 소중합니다.

그냥 지나가는 친구보다 늘 함께 있을 수 있는
힘없이 깔려 내리는 목소리에도 용기를 얻을 수 있는
아낌의 소중함보다,믿음의 소중함을 더 중요시하는
먼 곳에서도 서로를 믿고
생각하는 친구이고 싶습니다.

그대가 괴로울 때
아무도 모르게 조용히 기도합니다
그리고 그대가 즐거울 때
세상 누구보다 더 즐거워합니다.

그대보다 더 소중한 친구는 아무도 없습니다
나에게 처음으로 행복을 가르쳐 준 좋은친구
보이지 않는 곳에서 늘 기도 하겠습니다.


-좋은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