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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나의이야기

중년의 일기

by 팬홀더/자운영(시적성) 2007. 12. 4.

이렇게 또 시간은 흘러간다

벌써 내 나이 오십 하고도 셋.. 불혹의 나이를 훨씬 넘긴

결코 적지 않은 나이다.

 

세월에 무상함을 구시렁~ 거리면서

왠지 홀연히 여행이라도 떠나고픈 마음이

내 마음을 어지럽게 한다.

 

마지막 한 장 남은 달력이 내 마음을 허하고

세월 앞에 움츠려 들게 한다.

 

무언지 모르게 쫓기는 듯한,

괜히 분주해 보이고 마음이 철없는 어린애 마냥 산만하고

하는 일에 두서가 없다.

 

그래!!! 마음을 다스리고 비우는 것부터 배우자

지금까지 수 없이 비웠지만

더 많이 비우는 연습을 오늘도 해본다

 

하루하루를 성실히 거짓 없이 지내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믿는다

후회없는 삶을 살기 위해 오늘 하루도

또 연습에 돌입한다.

 

인생은 연습에 연습이 거듭 되면서

그렇게 영글어 가는 것 인가 보다.

하루하루를 늘 감사하며 복 짓는 마음으로 시간을 엮어 간다...()()()..^^  

 

2007.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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