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여행(팔미도)
올겨울 유난히도 눈도 안 내리고 날씨도 포근하다
오랜만에 친구들하고 섬여행을 준비했다
2019년 설 즘 해서 친구도 보고 싶고 안부도 전할 겸
10여 년 전에 잃은 친구의 딸(대학 1학년)을 생각하며 내 나름 바다, 섬을 준비했다
(이런 뜻을 아는지 모르겠지만 내 생각은 그랬다)
모두 행복해하고 만족해하는 모습에
그져 고맙고 감사했다.
머릿속에선 윙윙~회색빛 그림자가
눈가엔 아른아른 갈매기 날고
귓가에 들려오는 수다와 파도 소리
가슴속에 멋지고 아름다운 추억을 새기게 해줘서 고맙네
아주 많이 행복했다네~
팔미도 진눈깨비 내리는 오늘을
가슴 깊이 묻어두고 하나씩 하나씩
동치미 꺼내 먹듯
우려먹으면서 지내야지
내 사랑 친구들 건강 잘 가꾸고
다음에 좋은 일로 만날 것을 약속하세
사랑하는 친구들 고마워~
감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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