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퍼온글]**/**고도원**

호수에 가는 이유

by 팬홀더/자운영(시적성) 2016. 7. 28.

 

호수에 가는 이유



호수에 비친
고요한 자신의 모습을
보기 위해서 호수에 간다.
우리가 잔잔하지 못할 때 호수에 가지 않는다.
인간이 지닌 의무는 단 한 마디의 말로
요약할 수 있다. 스스로
완전한 몸이 되는 것.


- 헨리 소로우의《소로우의 일기》중에서 -


* 마음의 풍랑이 일 때
호수에 가면 잠잠해집니다.
근심과 걱정, 아픔과 슬픔이 차오를 때
호수에 가면 새 기운을 얻을 수 있습니다.
호수에 비친 하늘의 달빛도 만질 수 있습니다.
몸도 마음도 조금씩 완전해집니다.
그래서 호수에 갑니다.

 

 

 

 

 

 

 

 

 

 

 

 


'[퍼온글]** > **고도원**' 카테고리의 다른 글

희망이란   (0) 2016.08.04
빈 마음 빈 몸   (0) 2016.07.29
너는 네 세상 어디에 있는가?   (0) 2016.07.25
나를 찾아 떠나는 먼 길   (0) 2016.07.19
사심 없는 친절   (0) 2016.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