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는 것도 능력이다
놀라는 것도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의 능력은 놀라는 거예요. 놀란다는 건 감정이입이 됐다는 거고요. 그리고 다른 사람보다 더 그 현상을 뇌리에 박으면서 경험하는 거죠. 기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감동받는 것입니다. 첫째, 더 창의적이고, 둘째, 더 행복하죠. - 박웅현의《여덟 단어》중에서 - * 닫혀 있으면, 돌처럼 굳어져 있으면 놀라움도 감동도 없습니다. 봄비가 내려도, 꽃들이 피어나도 아무런 느낌도 감흥도 일지 않습니다. 닫힌 마음의 눈을 열어야 보입니다. 보이면 비로소 모든 것이 놀랍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