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4월>합곡리 유촌동네 표정
*복 받은 동네: 다른 마을은 사람이 줄어든다는데 이곳 유촌마을은 가구 수가 늘어난답니다. 여기저기 새로 짓는 집의 모습도 보이네요.
*마을 입구에 공적비, 효도비,??? 마을에 전통을 알립니다.
*앞마을 은지편 소박한 아침의 동네입니다. 이른 아침이면 뽀얀 안개가 덮여서 마치 한 폭의 수채화를 보는 듯,
(고로 유촌(역말) 동네는 늘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서 하루를 시작하는 복 받은 동네랍니다.)
*닭머리(상곡 은지편 끝자락)엔 마을 사람들의 휴식처 안식처 감사와 사랑을 나누는 공간, 조그만 예배당이 보입니다.
*유촌(역말) 버스정류장 일명 느티나무 집으로 통하는 곳입니다. 오른쪽 끝자락에 마을 회관과 정자가 보입니다.
*유촌마을의 어른들이십니다. 노인회에서 거가대교 관광차 봉화마을까지 다녀왔답니다.
지금의 모습으로만이라도 더는 변하지 말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마을 지켜주고 계셔줬으면 하는 마음입니다._()_
*이제는 한분 두분 영원히 이별합니다.
그럴 때마다 마음이 매우 슬프고 울컥합니다
어릴 적 고운 추억이 하나 둘 사라지고, 그리운 얼굴을 볼 수 없다는 것에 마음이 찡합니다
자주 찾아뵙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이 세상에 없다는 것과
있는데 못 찾아뵙는 것하고는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무언지 모르게 마음이 괜히 바쁘고 분주한 것 같고, 누군가 찾아봐야 할 것 같고, 어릴 적 그림이 하나 둘 지워지고 잊혀 가는 게.
그냥 사람이 보고 싶어집니다.
2011년 5월5일 가정의 달 5월 맞이하면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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