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와 나의 가을 길 -빛고운 김인숙 초가을 산 바람의 한숨이 시작되면 혼자라서 서러워 우는소리 갈대 울음소리로 들려옵니다 어스름 저녁 스산한 갈바람 불면 낙엽되어 떨어질 나뭇잎들 서러운 울음소리 님떠난 사람의 가슴마저 울립니다 밤 깊어 달빛 고요해지면 가슴으로 파고드는 가을 바람이 내 설운 숨은사랑 토해내라 울부짖습니다 서걱거리는 마른풀 숲의 향기 가슴속 깊게 들여 마시며 그대 부르며 가던 그길 생각나 그 이름 또 부르며 걸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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