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자는 되지마라~!!
철학자는 단어 속에서 생을 산다.
더 철학적일수록 현실의 삶은 더욱 멀어진다.
그때 그는 사랑에 대해 생각할 뿐 실제의 사랑과는 거리가 멀다.
신에 대해 사고할 뿐 결코 신적인 존재가 되지 못한다.
계속해서 단어와 단어를 늘어놓느라 에너지가 다 소모된다.
살아 있는 존재계로 들어갈 시간적 여유가 전혀 없다.
장자는 말한다.
철학을 경계하라고 모든 철학을
철학은 말에 기초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체는 언어가 아니다.
살아 있는 실체 속으로 들어가라.
그대와 실체 사이에 언어의 벽을 쌓아올리지 말라.
그렇지 않으면 감옥에 갇히게 된다.
일단 갇히면 빠져나오는 일이 불가능한 감옥에.
철학자가 되지 말라.
모든 인간이 철학자다.
철학자가 아닌 사람을 발견하기는 실로 어렵다.
좋은 철학자도 있고 나쁜 철학자도 있지만
어쨌든 모든 철학자라는 사실에선 다르지 않다.
철학의 덫에 걸리지 말라.
오직 그때만이 그대는 눈앞의 살아 있는 실체를 볼 수 있다.
진정으로 삶을 살 수 있다.
***자연 그대로가 道이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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