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정(고향)소식]/부여군 지리

[찾아가는 부여 마을 문화]<세도면/청송리편>

팬홀더/자운영(시적성) 2025. 6. 26. 15:47


사)백제예술문화연구소
百濟一日一史
부여의 백제예술문화(扶餘의 百濟藝術文化)
청송리(靑松里)
세도면의 중앙으로 서쪽에 위치한 대흥산 주변에서 산맥의 줄기가 끊기고 낙맥으로 판점을 이루는 그 중심지에 자리해서 북쪽에서 남쪽으로 흐르는 주교천과 부왕골천, 방아골천, 생골천 등 수계로 비교적 수원이 많은 냇물을 둘러싸고 평탄한 들과 들보다 조금 높은 야산의 줄기에 그림 폭처럼 전원지대를 이룬 지역에 청송리는 자리한다.
백제 때는 가림군(加林郡)에 속했으며 신라 때는 가림군(嘉林郡)에 속했었다. 백제가 부여에 환도하기 전에 이미 인류가 정착한 지역으로 추정되며 농경사회로 접어드는 그 처음부터 취락이 형성되었다고 추정하는 일설도 있다.
고려 때는 임천군(林川郡)에 속했으며 조선시대 초기에는 임천군 초신면의 지역이었다.
조선시대 말기에는 임천군 초신면의 지역으로서 1914년 행정구역 개혁 때에 상송리, 하송리, 청룡리, 하대리 일부를 병합하여 청룡과 하대의 이름을 따서 청송리라고 하고 부여군 세도면에 편입되었다.
자연마을로는 큰바위가 마을에 있으며 옛날에 김씨와 박씨가 많이 살았다 해서 금박골, 노씨가 살았다 해서 노개골(노가가 변해서), 물이 한번 차면 잘 빠지지 않는다 해서 무데미 또는 양지뜸, 마을 주변에 호랑이가 살아서 호동, 범골, 범굴, 옛날에 원당이 있었으므로 원당이라 부르다가 원뎅이, 마을 주변에 솔이 많이 있으므로 솔메, 또한 윗새말, 청룡골, 기왓골 등의 자연마을이 있다
(문화재청 국립부여박물관 부여군지 네이버지도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