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홀더/자운영(시적성)
2018. 12. 2. 11:33
복
복은 보이지도 나타나지도
보이지 않는 곳에 왔다가
마술처럼 사라지는 것이 복이라는 녀석이다
지금은 보이지 않지만
지나간 후에 보이는 복
몰래왔다 몰래가는
잡히지 않는 구름같은 복
마음으로 가슴으로
작은감사와 고마움으로
복은
주워 담는자에 것이 아닐까
행복은 내가 만들어가는 것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