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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虛潭(허담)조성열·글모음 163

내가 좋아하는 주역가언 - 내가 좋아하는 주역가언 - 사람이 강함을 귀하게 여기는 까닭은 능히 서서 욕심에 굽히지 않기 때문이요, 밝음을 귀하게 여기는 까닭은 능히 비추어 바름을 잃지 않기 때문이다. 이미 하고자 하는 바에 혹하여 바름을 잃었다면 무슨 강하고 밝음이 있겠는가. 천하게 여길 만한 것이다. 2021. 11. 19.
서경가언 - 瓠巴鼓瑟에 而遊魚出聽 서경가언 - 瓠巴鼓瑟에 而遊魚出聽하고 (호파고슬 이유어출청) 伯牙鼓琴에 而六馬仰秣한다. (백아고금 이육마앙말) 호파가 비파를 연주하자 물속에 놀던 고기가 나와서 들었고,백아가 거문고를 연주하자 여섯 필의 말이 먹이를 먹다가 머리를 들었다. 2021. 8. 11.
신선암에 올라 신선암에 올라 신선암에 올라 멍석처럼 널직한 바위에 앉아 손을 뻗으니 하늘이 손에 닿는구나 저 멀리 병풍같이 펼쳐진 바위 사이에 불타는 듯 피어오른 검붉은 단풍이 참 아름다워라 푸른 하늘밑에 흰 뭉개 구름은 나그네의 마음을 아는 듯 흘러 흘러 어디로 가는가 ! 2017.10.13.사헌 조성열 지음 . 2021. 8. 11.
주역嘉語(가어)3 - □時乘六龍(시승육룡)하여 以御 주역嘉語(가어)3 - □時乘六龍(시승육룡)하여 以御 天也(이어천야)니 雲行雨施(운 행우시)라 天下平也(천하평야) 라. ■때로 6마리 용을 타고 하늘을 나 니,구름이 다니고 비가 내려 천하 가 화평하다. □君子以成德爲行(군자이성덕위 행)하나니. ■군자는 덕을 이룸을 행실로 삼으 니. □含弘光大(함홍광대)하여 品物 (품물)이 咸亨(함형)하나니라. ■포용하고 너그러우며 빛나고 위 대하여 만물이 다 형통하다. □直方大(직방대)라. ■곧고 방정하고 위대하다. □積善之家(적선지가)는 必有餘 慶(필유여경)하고 積不善之家 (적불선지가)는 必有餘殃(필유 여앙)하나니. ■선을 쌓은 집안은 반드시 남은 경 사가 있고,불선을 쌓은 집안은 반 드시 재앙이 있으니. □君子敬以直內(군자경이직내)하 고 義以方外(의이방외)하여 敬 義.. 2021. 6.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