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이야기]/최규학·시집만들기

옥잠화 / 최규학

by 팬홀더/자운영(시적성) 2017. 3. 25.

옥잠화/최규학

 

 

그대 이름은 옥잠화

내 마음속에 핀 꽃

 

머리 모양을 바꾸거나

새 옷을 갈아입으면

더욱 아름다움이 눈부신 여인

 

그대 모습 고상하고

그대 향기 청아하여

 

비바람도 비껴가고

벌레들도 물러가지만

 

나는 그대 곁에서

영원히 그대를 지키는

정원사가 되고 싶다

 

 

 

'[나의 이야기] > 최규학·시집만들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벚꽃길 / 최규학  (0) 2017.04.13
화개장터/ 최규학  (0) 2017.04.04
봄나물 / 최규학  (0) 2017.03.19
합곡리 연가 / 최규학  (0) 2017.03.11
말레이시아 꽃/최규학  (0) 2017.02.19